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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끼치지 않는 매너 주차방법 제대로 알아두기!

카롱이 2020. 10. 7. 10:40

퇴근 후 겨우겨우 빈 주차 공간을 만났는데 옆 차량이 주차를 삐뚤게 했다면? 주차선을 넘었다면? 매일 겪는 상황인데도 상상을 하면 갑자기 울컥하실 것입니다. 너도 나도 한 번은 만나봤다는 민폐 주차 유형, 혹시 나도 그러진 않았을까 생각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우선 나부터 매너 있게 주차하자는 마음으로 다양한 주차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숙지해봅시다.
1. 이중주차 시에는 기어는 중립,
주차 브레이크는 해제하기

이중주차 시 기어 조작법
주차 자리가 가득 찬 주차장, 어쩔 수 없이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중주차는 주차된 차량의 전면부를 막고 주차를 하는 것이므로 연락에 응답할 수 없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차량을 밀고 나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럴 때 평소에 주차하던 것처럼 파킹 브레이크를 걸고 기어를 P에 넣으면 상당한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중 주차를 할 때엔 기어를 중립으로 두고,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해 주셔야 합니다. '시프트 락 릴리즈 버튼 (SHIFT LOCK RELEASE)'을 누르면 시동을 꺼도 기어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차량이 내 차 앞에 주차를 한 상황이라면 차량을 무조건 미는 것보단 먼저 연락한 후, 연락이 닿지 않을 때에 조심스럽게 차량을 밀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다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을 민 사람이 80% 이상의 과실을 책임지게 됩니다. 또한 주행 중 발생한 사고가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으로는 배상받을 수 없으며 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으로만 처리가 가능합니다.
2. 비탈길에 주차 시에는
주차브레이크와 버팀목 사용

평소 평지에 주차를 하실 때에는 주차브레이크를 잠그지 않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하지만 경사진 비탈길에 주차 시에는 꼭 주차브레이크를 잠가줘야 하는 것은 물론 고임목을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주차브레이크만 믿었다가 비탈길에서 차량이 아래로 이동해 사고가 난 상황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브레이크만 너무 믿지 마시고, 경사로의 내리막길 쪽 바퀴 앞에 고임목을 설치해 사고를 철저히 방지하는 것이 좋겠죠.

비탈길에서 주차하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이때 주차브레이크를 먼저 채울지, 기어를 P에 먼저 둘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주차브레이크를 먼저 채워야 P 기어에 부담을 줄이고 주차브레이크가 더 많은 하중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차량에도 좋습니다.

출처: kbs 뉴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비탈길 주차 시에는 고임목을 꼭 설치해야 합니다. 만약 고임목이 없어 설치가 힘든 상황이라면 자동차 바퀴를 도로의 바깥쪽으로 틀어 차량이 도로로 내려가지 않고 구조물에 부딪혀 멈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았을 시에는 범칙금 4만 원의 부과 대상이 됩니다.
3. 주차선을 지키는
매너 있는 주차하기

실제 마이클 게시판에 올라온 비매너 주차. 좌 - 싼타페 CM 오너님이 올린 사진 /우 - 더 뉴 아반떼 오너님이 올린 사진
보통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선을 지켜서 주차하는 것은 정말 당연한데요. 실제 마이클 운전자들도 주차선을 지키지 않고 제멋대로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알페온 오너님이 올린 매너 주차 사진
주차장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다른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데요. 위 사진처럼 기둥이나 옆면이 벽인 곳에 주차 자리가 났을 시 벽에 붙여 주차해 주시면 옆 차량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겠죠. 물론 차 주인에게도 문콕의 위험이 줄어들어 일석이조입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옆에 붙여 주차할 시 차체 옆면이나 휠이 훼손될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위 사진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차선을 제대로 지키고 사이드미러만 접어주어도 이웃 주민 간 눈살 찌푸릴 일은 줄어들겠죠?
4. 장애인 주차 구역,
전기차 충전소는 비워두기

아무리 급한다 한들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면 정말 필요한 사람이 그 자리를 쓸 수 없습니다. 또한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가 신고 또는 발각될 시 1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후 2시간이 지나면 20만 원, 4시간이 지나면 30만 원의 과태료를 내게 됩니다. 만약 24시간을 초과하여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면 최초 부과된 과태료와 120만 원의 추가 과태료를 합쳐 130만 원을 내게 됩니다.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을 끝내고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마치 주차장처럼 쓰고 있는 차량 또한 문제입니다. 다른 전기차도 자유롭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이 끝났다면 자리를 비워야 합니다. 이를 어기고 전기차 충전소 의무 설치구역에 불법주차한 차량은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민폐 끼치지 않는 매너 주차방법! 도움이 되셨나요? 아마 마이클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모두 매너를 지키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의 차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차도 소중한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둘씩 서로를 배려해서 운전자 모두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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