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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N)기어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3가지 상황

운전자 차량관리 필수앱 마이클 카롱이 2021. 3. 4. 12:27

중립(N)기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3가지 상황

2021.03.05


운전하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중립(N)기어,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신호 대기나 교통혼잡으로 인한 정차 시에 사용하는 정도인데요. 

중립 기어는 이렇게만 쓰는 게 맞을까요? 마이클과 함께 알아봅시다!


중립(N)기어는 무엇인가요?

중립 기어는 기어가 들어가 있지 않아 주차도 주행도 아닌 중립 상태를 말하는데요. 중립 기어에 표시된 N 또한, Neutral(중립)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엔진과 변속기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인 것이죠.

핸들과 변속기를 조작해 운전을 해야 하는데,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중립 기어는 대체 언제 써야 할까요? 

중립 기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부터 먼저 알아봅시다!


중립기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1

장시간 정차가 예상될 때

'신호 대기 시 기어를 중립에 두면 연비에 도움이 된다'라는 소리는 운전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베테랑 운전자들은 3분 이상의 장기 정차가 예상될 때에만 기어를 중립에 두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잦은 변속기 변동은 기어에 무리를 주고 동력을 손실시켜 오히려 연비를 하락시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수도 있는 것이죠. 때문에 적어도 1분에서 3분 이상의 정차가 예상될 때 변속기를 중립에 두는 것을 권하는 것이죠.

한편, 장시간 정차 시 기어를 중립으로 두면 정말로 연비가 감소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의 실험에 따르면, 기어를 중립으로 둔 경우 약 18~38%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차가 예상된다면 기어를 중립으로 두는 것이 좋겠죠?


중립기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2

이중주차할 때

정차 중 중립 기어를 넣는 것은 연비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선택사항이지만 이중주차 시에 중립 기어는 필수입니다.

이중주차는 말 그대로 주차된 차량 주위에 다른 차를 주차하는 것입니다. 즉, 이중주차 차량이 물러나야 다른 주차 차량이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인데요. 이때 내가 직접 차를 빼러 나갈 수 없는 상황에도 
상대방이 내 차를 밀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중립 기어를 쓰는 것이죠!

 

이중주차 시 주차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평소처럼 주차 후 기어를 N단으로 옮겨주시면 됩니다. 

N단에서는 시동이 꺼지지 않는 차량이라면 변속기 주위에 있는 '시프트 락 릴리스' 버튼을 누르면 기어를 중립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때, 파킹 브레이크는 당연히 해제해야 밀었을 때 차가 움직이겠죠?


중립기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3

자동세차 또는 견인 필요시

중립 기어는 자동세차를 이용할 때에도 사용되는데요. 자동세차기에는 크게 '세차기 이동식 자동세차(Roll-over)'와 '차량 이동식 자동세차(Tunnel)', 가 있습니다. 

'세차기 이동식'의 경우 차는 정지해 있는 있고 세차기가 차의 앞뒤로 움직이며 세차를 하는 방식으로 기어를 P에 위치해야 합니다.

반면 위 사진과 같이 
'차량 이동식(터널형)' 자동세차는 기계가 자동차의 바퀴를 이동시키면서 세차를 하기 때문에, 기어를 중립(N)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야 기계가 차를 밀 수 있습니다.

차량 이동식 자동세차만 이용하다가 세차기 이동식 세차를 이용할 때 중립(N)기어를 둬서 세차기와 차량이 망가진 사례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을 따로 외워둘 필요 없이 세차기나 세차기 주변에 안내 문구가 쓰여있기 때문에 안내에 따라 올바른 기어에 위치시켜두시면 됩니다.

 

한편, 중립 기어는 사고가 나서 견인 조치가 필요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기어를 중립(N)에 두면 견인차로 끌었을 때 바퀴만 굴러가 차량에 무리 없이 견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P 상태로 견인을 한다면 변속기 자체가 아예 잠겨버려 차가 움직이지 않거나 차에 큰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중립 기어가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를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중립 기어를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중립기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 1

내리막길에서 내려올 때

내리막길에서 내려올 때 중립(N)기어를 두면 연료를 소모하지 않고 자연적인 힘에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중립 기어를 두는 분들이 아주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입니다. 연비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아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중립 기어로 내리막길을 내려올 경우, 오로지 풋 브레이크만을 이용하여 제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내리막길 주행 중 갑자기 장애물이 나타날 때 즉각적인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는 저단 변속을 통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로 안정감 있게 내려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립기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 2

경사진 곳에 주차할 때

경사진 곳이라면 아무리 주차가 급해도 중립 주차는 피해야 하는데요. 경사에 의해 차가 밀려 추돌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눈으로는 평지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경사가 있을 수 있어서 차량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할 때는 되도록이면 N단으로 주차 후, 파킹 브레이크를 채워 P 단 주차로 마무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N단으로 넣은 상태에서 파킹 브레이크를 채우는 이유는 기어 부담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여기까지, 중립 기어가 쓰여야 할 상황과 쓰지 말아야 할 상황을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잘 기억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적절히 사용하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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