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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 어디로 가야할까? 상황에 맞는 정비소 찾는법

운전자 차량관리 필수앱 마카롱 카롱이 2019.08.15 21:43

우리는 흔히 차에 이상이 있거나 사고가 나면 카센터를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쩌다 차가 고장이 나서 집 주변 카센터를 갔더니, "여기선 고칠 수 없으니 공업사로 가라"는 정비사의 말.
카센터가 다 똑같은 카센터가 아닌가요?
정비소라고 다 같은 정비소가 아니다!
병원도 대학병원, 일반종합병원, 동네병원이 있듯 정비소도 등급이 있고 그 등급에 따라 정비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있습니다. 현재 자동차 정비소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자동차 정비소는 과거에 1급, 2급 등 등급으로 분류되었으나 이 방식으로는 업체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어디까지 수리가 가능한지 짐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구체적인 '명칭'으로 분류하도록 변경되었는데요.
하지만 바뀐 명칭을 들어도 언제, 어떤 정비소를 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쉽게 기억하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자동차종합정비업(1급) = 대학병원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2급) = 일반종합병원
자동차전문정비업(3급) = 동네병원, 보건소

자동차 종합 정비업은 과거의 1급 공업사로 불렸던 곳입니다. 차의 종류와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정비와 수리가 가능한 곳이죠. 흔히 이야기하는 (직영)정비사업소가 이에 해당합니다. 법적으로 100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 정비책임자 1명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소형자동차 종합 정비업은 과거의 2급 공업사 입니다. 여기서의 '소형'은 대형차의 반대말로 일반적인 승용차, SUV, 소형 화물차에 대한 정비가 가능합니다. 법적으로는 40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 정비책임자 1명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자동차전문정비업은 과거 3급 공업사로 흔히 '카센터'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선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교체 등과 같은 소모품 교체와 간단한 정비만 가능합니다. 해당 지역 인구가 50만 이상이면 70제곱미터, 그 외라면 10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위와 같이 정비소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정비사의 실력이 아닌, 업장의 규모와 가능한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잘 와닿지 않으시다구요? 그럼 수리사례별로 어떤 정비소를 가야하는지 알아볼까요?
대형사고, 엔진/미션을 수리해야할 경우?
자동차종합정비업소(1급)

대형차 사고 또는 승용차의 경우에도 주요 계통의 문제 발생시에는 직영사업소와 같은 자동차종합정비업소에 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통상 자동차종합정비업소는 모든 정비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대기시간이 길고 정비비용도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큰 사고수리가 아니라면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소를 알아보고 가는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범퍼와 후드 파손, 판금/도색이 필요할 경우?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소(2급)

소형자동차정비업소 역시 일반 승용차의 엔진/미션 수리, 판금, 도색이 가능합니다. 물론 1급 공업사를 가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직영 사업소를 갈 정도의 큰 사고가 아니고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다면, 주변의 믿을만한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소(2급)를 찾아가 보세요.
살짝 찌그러짐, 소모품 및 간단한 정비는?
자동차전문정비업소(3급)

차량 손상 부위가 적고 칠이 벗겨진 곳 없이 살짝 찌그러진 정도라면 자동차전문정비업소, 흔히 말하는 카센터를 찾아가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또 엔진오일 교환 및 브레이크 패드 점검/교체 등과 같은 간단한 소모품 교체 시에도 주변 카센터에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TIP 주의사항
자동차전문정비업(카센터)에서는 법적으로 자동차 구조 변경, 판금, 용접 등의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잘 몰라서 카센터에 차를 맡겼는데 법적 허용 이상의 작업을 했다면? 해당 카센터가 주변 1,2급 정비업소에 의뢰했다가 차주에게 인도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일부 카센터가 중간마진을 과도하게 청구할 가능성도 있으니 거래명세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믿을만한 카센터라면 안심하고 우리가 직접 1,2급 사업소를 가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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