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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내려보니 바닥에 물이 흥건.. 괜찮은 걸까?

운전자 차량관리 필수앱 마카롱 카롱이 2019. 7. 5. 00:49

뜨거운 여름철, 지하주차장에 칸마다 물이 고여 있는 것을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지 않나요? 보통 자동차의 누수, 누유는 차에 어딘가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별다른 결함이 없어도 차에서 물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여름이 되니 물이 뚝뚝 떨어지는 내 차, 과연 괜찮은 것일지 마카롱과 함께 알아봅시다!
여름이 되니 내 차에서
물이 떨어진다?

여름철 지하주차장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는 이 현상은 바로 에어컨 사용에 따른 배수입니다. 자동차의 앞부분, 조수석 쪽에 물이 고여 있다면 이 경우에 해당되는데요. 에어컨에 흐르는 차가운 냉매가스가 여름의 뜨거운 공기를 만나면 근처의 수분은 응결되게 됩니다. 찬 음료를 담은 유리컵 바깥에 물방울이 맺히듯 말이죠.

자동차의 에어컨 시스템은 이렇게 기체에서 액체로 변한 물들을 포집해 드레인 호스로 내보냅니다. 뜨거운 날씨와 차가운 에어컨의 온도차 때문에 맺히는 수분이 배수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할 필요 없겠죠?
겨울에는 머플러에서
물이 떨어지기도

겨울철에 목격되는 물 떨어짐 현상도 있습니다. 주행 중 자동차 머플러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차들이 있죠. 머플러에서 떨어지는 물은 연료 완전 연소의 결과물로, 오히려 좋은 신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 팁 중 엔진 상태 확인을 위해 머플러에 휴지를 대 수분이 나오는지 확인하라는 팁이 있을 만큼요.

자동차 내부의 뜨거운 온도 때문에 평소에는 기체로 배출되던 물이, 날씨가 추워지자 물방울로 응결해 물 또는 흰 수증기의 형태로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겨울철 가솔린 차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색깔이나 냄새가 있다면
주의하세요

위에서 설명한 경우들은 정상이나, 자동차에서 물이 아닌 다른 액체가 떨어지고 있다면 차량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빠른 대처를 요하는 몇 가지 치명적인 누수에 대해 알아 볼까요?
① 냉각수 누수

먼저 냉각수 누수입니다. 떨어져 있는 액체가 초록, 핑크, 주황과 같은 독특한 색을 띠거나 달콤한 냄새를 가지고 있다면 냉각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엔진계 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새게 되는 냉각수는, 누수된 채로 방치된다면 심각한 엔진 손상이나 화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 엔진오일 누유

엔진 아래쪽에서 짙은 갈색에 끈적한 농도, 고무 냄새를 갖는 액체를 목격한다면 엔진오일 누유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엔진오일이 새고 있는 채로 주행을 하면 기름이 타는 듯한 지독한 냄새가 나게 되는데요. 엔진오일 누유 또한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혹 차량 외부에서 누유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행 중 기름 타는 냄새가 난다면 차를 멈추고 보닛을 열어 누유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내 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물 떨어짐 사례들, 잘 알고 있어야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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