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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로 떨어진 날씨, 겨울용 타이어로 바꿔야 할까?

카롱이 2018. 11. 1. 22:37

겨울이 되면서 여기저기서 '윈터타이어' 교체 하라는 말이 많죠. 그런데 '비싸고 귀찮은데 굳이 해야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항상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겨울철에는 꼭! 윈터타이어를 교체하라고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통계만 확인하더라도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건조노면 대비 1.6배가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윈터타이어를 교체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교체 비용과 방법까지 마카롱과 아주 쉽게 알아보도록 해요.
Q. 눈 안오면 윈터타이어
필요 없는거 아닌가요?

윈터타이어는 눈길만을 위한 타이어가 아닙니다! 겨울철 도로는 눈이 얼고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도로 표면 전체가 살짝 얼어있는 상태가 되는데요. 윈터타이어는 영상 7˚C 이하의 미끄러운 도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접지력을 발휘합니다.

반면, 썸머타이어 혹은 사계절 타이어 등의 일반타이어는 빙판길에서 제대로 된 접지를 발휘하지 못하여 미끄러짐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빙판길에서의 사고는 다른 차들 역시 급작스러운 상황 대처가 힘들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Q. 사계절 타이어로
충분하지 않나요?

윈터타이어는 저온 접지력 향상을 위해 고무의 재질부터 일반 타이어와 다른데요. 썸머타이어나 사계절타이어는 온도가 내려갈수록 고무가 딱딱해져 접지력을 잃는 반면, 윈터타이어는 기온이 떨어질수록 유연해지고 말랑말랑한 고무를 원료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빙판길에서도 효과적인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죠.

고무 재질 뿐 아니라 타이어 표면에도 확연한 차이가 있죠? 표면에 새겨진 홈들은 마찰력을 높여주며, 배수성능도 뛰어나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Q. 그래서 윈터타이어
교체 안하면 큰일나나요?

빙판길과 눈길에서 같은 속도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썸머, 사계절타이어는 윈터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깁니다. 따라서 사고가 안 날 법한 경우에도 사고가 날 수 있고, 사고 피해도 더 커질 수 있겠죠. 사계절용 타이어로 천천히 안전한 도로만 다닐 수도 있겠지만, 유비무환! 사고는 한 순간이니까요.
Q. 언제, 어떻게 교체해야 하나요?

보통 썸머/사계절과 윈터타이어의 접지력이 역전되는 온도는 영상 7˚C라고 합니다. 기온이 7˚C 이하로 떨어진다면 윈터타이어를 장착할 시기입니다.
11월에 접어들면서 아침 최저 기온이 3˚C까지 떨어지니 지금이 딱 윈터타이어로 교체할 시기네요!

윈터타이어는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정비소에 연락해서 타이어 수령 및 교체날짜를 미리 예약하고 가서 교환하면 끝. 탈착된 일반타이어는 직접 보관하시기 어려우시다면 정비소에 일정 보관료 지불 후 맡기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비용은 차종/타이어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타이어/교체비용/보관료 까지 대략 6~7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윈터타이어를 사 두면, 2~3시즌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답니다.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겠죠?
이제 막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전을 해야 한다면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윈터 타이어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혹시 추운 지역을 주행하신다면 더더욱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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