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에 느낌표(!) 경고등이 떴다면?

갑자기 계기판에 뜬 느낌표 경고등, 느낌표(!)가 주는 강렬함 때문에 이 경고등을 모르는 초보운전자들은 몹시 당황할 수 있습니다.

이 경고등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뜨는
TPMS경고등

마치 솥단지 안에 느낌표가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이 경고등은 바로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경고등인데요. 한국말로는 저압타이어 경고등 또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라는 말로 불리고 있으며 타이어 공기압이 현저히 떨어졌을 때 (적정 공기압 대비 20%이하) 계기판에 점등됩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차량은 계기판에TPMS경고등이 점등됨과 함께 '타이어 공기압이 낮습니다'라고 직접적으로 알려줍니다. 낮아진 공기압의 위치와 공기압 단위까지 알려주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문제를 인식할 수 있죠.

Tips!
TPMS센서가 없어서
경고등이 뜨지 않는다면?

시중에 판매 중인 TPMS 센서

일부 차량은 TPMS센서가 없어 공기압이 낮아져도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지 않는 차량도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안전운전과 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신경써야 하는데요. TPMS센서가 없어 공기압을 확인할 수 없는 차량이라면 따로 TPMS센서를 구입한 후 차량에 설치하여 공기압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PMS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는?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TPMS경고등은 타이어 공기압이 현저히 낮아지면 점등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는 상황은 겨울철 기온이 낮아짐에 따른 자연스러운 공기압 감소와 타이어 펑크로 인한 공기압 감소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TPMS 센서의 송수신 장치의 오류에 인하여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지 않았음에도 점등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생기는 문제는?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거나 낮으면 바닥면에 정상적으로 접지하는 타이어의 면적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공기압이 너무 낮은 경우 차량 주행이 불안정해지고 제동거리는 현저히 길어집니다. 또한 바닥에 접지하는 면적이 넓어 마찰이 심해지고 직접적으로 연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너무 높은 타이어 공기압도 타이어의 중앙 부분만 바닥에 접지시켜 타이어를 쉽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내 차의 적정 타이어공기압이
궁금하다면?

평소에 주의깊게 들여다보지 않은 이상 내 차의 적정 타이어공기압을 알고 있는 운전자는 드물텐데요. 내 차의 타이어 공기압이 궁금하다면 운전석 도어 안쪽에 부착된 스티커를 보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차량 매뉴얼을 확인해주세요.)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자연스레 낮아지기 때문에 미리 공기압이 낮아질 것을 대비하여 권장 공기압보다 10%정도 더 높게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낮아진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하려면?

공기압이 낮아졌다면 정비소에 방문하여 타이어 공기압 보충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당장 정비소를 방문하기 힘듬 상황이라면 트렁크에 있는 TMK(타이어응급처치키트)를 활용하여 공기압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TMK를 사용하여 공기압을 보충할 땐 TMK외부에 부착된 사용법을 읽어보신 후 사용하시고, 실런트(봉합체)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추운 날씨에 TPMS경고등이 뜨기 시작하는 운전자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요. 겨울에 흔히 뜨는 경고등으로 너무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정비소에서 공기압을 보충하여 겨울 운전을 대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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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관리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마이클 꿀팁으로 차근차근 알아가면 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차량관리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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